도시바는 10월 4일부터 도쿄에서 개최되고 있는 'CEATEC JAPAN 2005'에서 2.4인치 VGA 액정을 탑재한 휴대전화 시제품을 선보였다. KDDI의 'W21T'와 보다폰K.K.의 '902T' 단말에 넓은 시야각과 높은 콘트래스트를 자랑하는 고성능 VGA 액정이 탑재되었다.제품화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적당한 시기가 오면 출시하겠다"는 것이 관계자의설명이다. 개방형 브라우저의 보급으로 PC에서 열람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웹페이지를 휴대전화에서도 열람하고자 하는 니즈가 VGA 액정제품 수요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지상파 DMB 방송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