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월마트, 매장에 온라인 주문상품 픽업타워 설치…유통업계의 온-오프라인 융합 가속화

2017-07-07     홍윤미
월마트가 자사 매장들 앞에 고객이 온라인 주문상품을 찾을 수 있는 셀프서비스 키오스크를 구축 중이라고 7월5일(현지시간) Business Insider誌가 보도. 월마트는 지난해 아칸소州 벤턴빌에 위치한 매장에 첫 번째 키오스크를 설치했는데, 애리조나州 길버트, 오클라호마州 글렌풀, 그리고 앨라배마州 오번을 포함한 도시들의 10여개 매장에도 이를 설치 중임. 월마트가 ‘Pickup Towers’라 부르는 이 키오스크는 높이가 16피트 이상, 폭이 약 8피트 정도의 크기이며, 매장 입구 쪽에 위치해 있음. 이를 이용하려면 고객은 자신의 구매 영수증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해야 하는데, 45초 내로 기기에 있는 문이 열리고 해당 상품들이 컨베이어벨트에 나타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