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가 2015 월드 메이커전시회(World Maker Fair)에서 ‘스위치(The Switch)’라는 이름의 버튼을 탑재한 단말 프로토타입을 공개함. 이 스위치의 버튼을 누를 경우 집 안의 조명을 줄이거나 스마트폰을 ‘방해금지(do not disturb)’ 모드로 변경하는 것, 그리고 음식을 주문하거나 넷플릭스의 특정 콘텐츠를 이어서 시청하는 것 등의 작업이 가능해짐. 특히 넷플릭스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이와 관련된 사항을 공개하여,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스킬을 보유하고 API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이용자들이 스위치를 누를 경우 실행되는 작업이나 모바일앱 등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