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방통위, "지상파 UHD 방송주파수 용도 지정 시급"...미래부와 호흡맞추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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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양문석 상임위원이 CES2014에 참관 후 소감을 통해 “700MHz 주파수가 지상파 방송용으로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국내언론이 1월14일 보도. 그는 “국내 기업이 세계 TV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송 콘텐츠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안정적으로 UHD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조속히 UHD 방송용 주파수를 지정해야 한다”고 지적함. 즉, 국내 가전 산업과 콘텐츠 산업 모두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어서 양 위원은 CES에서 직접 본 TV제조 부분과 관련해 “소니와는 달리 삼성, LG, Vizio 등과 같은 TV제조사들은 저마다 4K 콘텐츠 확보에 목이 말라있다”며, “결국 이번 CES의 승자는 Netflix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4K 콘텐츠 대량 보유사가 위세를 떨쳤다”고 언급함. 또한 국내에서 조기 UHDTV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한다면, 외산 콘텐츠 범람 속에 TV는 모두 해외 콘텐츠의 유통창구로 전락하고, 우리는 문화주권의 핵심인 콘텐츠 주권을 상실할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지적함.이 같은 브리핑을 토대로 양 위원은 700MHz 주파수 지상파 방송용 지정 논의와 UHD 지상파 방송 표준화 작업 논의를 즉각 시작할 것을 미래부와 국무조정실에 공개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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