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메신저 시장을 장악한 카카오톡이 PC버전에서도 선발업체들을 잇달아 추월하며 PC-모바일 통합 국내 1위 메신저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머니투데이가 11월20일 보도.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카카오톡 PC버전은 10월28일~11월3일 사이에 '평균 로그인 시간'에서 처음으로 네이트온을 제친 것으로 나타남. 해당 기간 동안 카카오톡은 평균 1,788.53분의 로그인 시간을 기록했는데, 기존 1위 메신저인 네이트온은 1,722.94분을 기록한 것. 평균 로그인 시간은 이용자들이 얼마나 오래 서비스를 이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통상적으로 이용자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머니투데이는 지적함. 특히 최근 통계인 11월4~10일 주간기준으로 카카오톡은 1834.83분을 기록하여 네이트온(1688.11분)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