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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김충식 상임위원은 2월23일 MVNO 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함. 목적은 오는 5월 블랙리스트 제도 시행을 앞두고 MVNO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것임. 이날 김 위원은 MVNO 등 경쟁력 있는 유통망이 등장해 이용자들의 단말선택지를 넓히고 저렴한 단말이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통신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계층을 위해 MVNO가 저가단말 유통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