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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와 저작권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디어그룹 Viacom이 Skype와 Kazaa의 설립멤버들이 창립해 화제가 되고 있는 P2P 기반 IPTV 전문업체 Joost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Viacom은 Joost와 수익을 나누는 조건으로 자사의 음악전문방송 MTV 및 흑인전문방송 BET의 TV 프로그램과 Paramount 영화사의 장편영화를 Joost 유저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계약조건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정보통에 따르면 광고 매출의 2/3를 가져가는 일반적인 계약보다 약간 나은 조건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Wall Street Journal은 CBS와 YouTube 간의 콘텐츠 제휴 협상이 결렬됐다고 21일 보도했다. Wall Street Journal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회사가 수 년짜리 거래를 놓고 협상해 왔으며, Google의 광고주들로 하여금 CBS 라디오 광고를 어떻게 활용하게 할 것인가를 놓고 협상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계약기간을 포함한 몇 가지 이슈에 대해 두 회사의 이견 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all Street Journal은 Google과 CBS 간의 협상이 차후에 다시 재개될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다지 크지 않는 규모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통신/네트워크 | 2007-02-23 14:27